세균감염으로 발생하는 방광염
급성 방광염 | 요로계의 해부학적, 기능적 이상 없이 세균이 침입하여 발생한 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방광 내에 국한되어 나타나고 다른 장기에는 염증이 없는 경우입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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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성 방광염 | 통상적으로 1년에 3회 이상 방광염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하며, 지속적인 또는 완치되지 않은 방광염을 의미합니다. |
배뇨 시 통증수반과 함께 자주 마렵고, 소변이 나올 것 같은 증상
- 소변 볼 때 따가운 증상, 자주 소변이 마렵거나, 소변이 나올 것 같은 증상, 통증 등이 나타나며, 소변에서 냄새가 나고 색깔이 흐리게 나타납니다.
- 30%에서는 붉은 소변(혈뇨)이 나타나기도 합니다.
- 대개는 열과 허리 통증은 나타나지 않으며, 고열, 구토 등이 나타나는 경우 단순한 방광염 뿐 아니라 상부 요로까지 파급했을 가능성도 생각해야 합니다.
세균이 요도를 타고 방광에 전파되어 발생
방광에 염증이 발생하는 원인
- 일반적으로 외부에서 세균(특히, 대장균)이 요도를 타고 방광에 전파되는 상행성 감염이 대부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- 당뇨병이나 빈혈 등의 전신질환으로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거나, 방광벽의 부분적인 마비로(대개 척추손상이나 매독) 인하여 소변이 완전히 배출되지 않아도 방광염이 쉽게 발생하기도 합니다.
- 남성의 경우에는 요도가 외부로부터의 세균침입이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세균성 감염보다는 다른 장기 질환에 의한 것(급성전립선염, 전립선비대증, 전립선농양)과 요도협착 등에서 방광염이 잘 발생합니다.
요검사와 증상으로 진단
요검사에서 농뇨, 세균뇨, 혈뇨 등이 나타나며, 요배양 검사에서 원인균을 찾을 수 있습니다.
방광염 치료는 약물(항생제)치료가 우선
급성 방광염의 치료 시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게 됩니다.
- 항생제는 3일 정도 복용을 하게 되며, 만성 방광염의 경우 장기간의 항생제 투여를 고려해야 합니다.
- 가장 중요한 것은 만성 방광염의 유발 요인을 찾아 이를 제거 혹은 교정해야 합니다.
- 신우신염, 다른 해부학적 이상, 결석, 이전에 항생제에 저항성이 있는 균이 발견되었던 환자나 남성의 경우도 해부학적 이상 또는 전립선염이 동반된 경우가 많아 이들에서는 7~14일간의 치료기간을 요합니다.
- 감염의 파급 여부를 찾아내고 반복 감염이나 이에 의한 합병증을 피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진찰과 처방을 꼭 받아야 합니다.
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
-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자주 보아야 합니다.
- 소변을 보고 싶을 때에는 참지 말고 곧 소변을 보도록 합니다.
- 성행위 전에 성기 주위를 씻고 성교 후에 소변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.
- 여성의 경우 대소변을 본 후에 화장지로 닦을 때 앞에서 뒤로 닦도록 합니다.
- 여성 청결제를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.
- 다음 증상이 있을 때는 전문의 진료를 꼭 받아봐야 합니다.
배뇨시 따가운 증상/자주 소변이 마렵거나 소변이 나오는 것 같은 증상/ 통증과 소변에서 냄새가 나고 색깔이 흐릴 때